[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 테코라스'가 교육·공공단체용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도입 지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NHN테코라스는 전환 과정부터 구축,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NHN테코라스는 지난달 30일 교육·공공단체용 AWS 도입 지원 패키지 제공을 시작했다. NHN테코라스는 정부기관·교육기관·비영리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AWS 공공부문 파트너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도입 지원 패키지는 일본 내 교육·공공단체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 구축, 시스템 이행,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NHN테코라스는 새로운 패키지에 따라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교육·공공단체가 네트워크망을 AWS로 마이그레이션(전환)하는 과정에서부터 지원에 나선다. NHN테코라스는 해당 단체가 AWS클라우드로 전환했을 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을 조사하고 분석해줄 뿐 아니라 네트워크망 설계와 구축, 전환과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구축, 사후 관리까지 담당한다. NHN테코라스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8일부터 10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필리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클레이(KLAY) 코인을 상장했다. 클레이튼은 핀시아와의 통합을 앞두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지난달 30일 클레이를 코인스.ph(Coins.ph)에 상장했다. 코인스.ph는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필리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스.ph에는 현재 1600만명의 이용자가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이번 코인스.ph 상장을 기반으로 필리핀 메타버스,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이아 네트워크 통합 코인은 클레이와 핀시아가 상장된 거래소에 출시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재단 등은 현재 통합 코인의 출시를 위해 거래소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클레이튼은 현재 핀시아와 통합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통합 브랜드인 '카이아(Kaia)'를 공개했다. 클레이튼 재단과 라인넥스트 등은 6월 중 통합 재단을 설립하고 테스트넷을 출시한다. 메인넷 정식 출시는 6월 말로 예정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gpt2-챗봇(gpt2-chatbot)'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챗봇이 공개됐다. 해당 챗봇을 누가 개발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까지 관심을 표하며 가장 '핫'한 AI챗봇으로 관심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언어모델(LLM) 벤치마크 사이트인 LMSYS.org에 gpt2-챗봇이라는 새로운 AI챗봇이 공개됐다. 해당 챗봇에 대해서는 누가 개발했는지, 어디서 등록했는지 등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gpt2-챗봇은 금새 눈길을 끌었다. 상당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gpt2-챗봇을 사용해본 이용자들은 오픈AI의 GPT-4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와튼스쿨 인공지능 연구 교수인 에단 몰릭(Ethan Mollick)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누가 만들었는지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사용해보니 GPT-4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gpt2-챗봇이 모바일 게임의 복제품을 코딩해냈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풀었다' 등 자신의 사용기를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의 변형 코인 중 하나인 라이트코인의 창립자가 라이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낙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찰리 리(Charlie Lee) 라이트코인 창립자는 "라이트코인 ETF는 승인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라고 말했다.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이 유사하다"며 "작업 증명 암호화폐로서 ETF의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 출시된 비트코인 변종 코인 중 하나다. 라이트코인은 구글 엔지니어이기도 했던 찰리 리가 비트코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다르게 스크립트(Scrypt) 채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분 30초로 블록 생성 시간이 10분인 비트코인보다 짧고 총 발행량도 8400만 개로 비트코인에 4배에 달한다. 또한 처리속도와 거래수수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찰리 리가 라이트코인의 ETF 상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라이트코인이 작업 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고 비트코인과 근본적인 특성을 공유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핏빗(Fitbit) 기기에서 지원하던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 '핏빗페이(Fitbit Pay)'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글은 핏빗의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7월 29일(현지시간) 핏빗페이의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핏빗페이의 자리는 구글월렛(Google Wallet)이 대체한다. 핏빗은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전문 브랜드로, 구글은 지난 2019년 핏빗 인수를 발표했다. 이후 반독점법 위반 심사 등이 진행됐으며 2021년 1월 최종적으로 인수를 완료했다. 구글은 핏빗 인수 후 2022년 픽셀 워치를 출시하며 통합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핏빗페이 서비스 중단도 구글의 웨어러블 생태계 통합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다. 구글월렛 전환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핏빗페이에 새로운 카드를 추가할 수 없는 등 사용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월렛으로 전환되면 핏빗페이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카드와 은행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은 향후 핏빗 생태계 통합작업을 가속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개인용컴퓨터(PC) 시대에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향후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GPU가 프리미엄 AI PC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 같은 내용을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을 통해 강조할 것으로 보고있다. 엔비디아는 NPU가 기본(베이직) AI PC 부문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봤다. 기본 AI PC는 AI용 기본 툴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45톱스(TOPS, 초당 1조회 연산)정도의 계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 랩탑(노트북) 부문에선 NPU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개발, LLM(대규모언어모델) 운용 등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GPU가를 더 우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기반 프리미엄 AI PC는 최대 1300톱스의 연산 성능을 제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게 된 결정적 사건이 공개됐다. MS 경영진은 최고 기술 책임자(CTO)의 한 통의 편지에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S 경영진은 2019년 6월 케빈 스콧(Kevin Scott) CTO의 보고 메일 이후 오픈AI의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일은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소송 중, 뉴욕타임스가 요청한 정보공개 청구를 미국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공개됐다. 당초 MS는 해당 메일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기밀사항이 포함됐다며 거부했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6월 중순 케빈 스콧 CTO는 빌 게이츠(Bill Gates) 창업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최고경영자(CEO) 등에 '오픈AI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에 메일을 통해 "구글이 AI분야에서 너무 앞서 나갔다. 오픈AI에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빈 스콧 CTO는 "구글의 AI에 대한 개발 노력을 게임 플레잉 스턴트(game-playing stunt, 흥미를 끌기 위한 행동)로 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내달 7일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우터플레인의 3번째 릴레이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아우터플레인의 일본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3번째 성우 릴레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크리스티나 역을 맡은 야마모토 아이 성우가 등장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4번째 릴레이 인터뷰 대상자로 베로니카역을 맡은 사토 리나를 지목하고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의 사전 등록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등록 5만, 10만, 20만, 30만을 달성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증정하기로 했다. 아우터 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VA Games)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우터 플레인은 3D 턴제 방식 게임으로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지상과 공중을 이동하는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캐릭터 수집, 방대한 스토리 등이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4족보행 로봇 '스팟(Spot)'을 기반으로 제작한 엔터테인먼트 로봇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유튜브 등을 통해 '밋 스파클스(Meet Sparkles)'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스팟과 강아지 분장을 한 4족보행 로봇 스파클스가 등장한다. 영상 속 스팟과 스파클스는 강아지의 행동을 따라하고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스팟의 API를 제어하는 코레오그래퍼(Choreographer)를 이용하면 춤을 추는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레오그레퍼는 지난해 출시된 툴이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고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로봇 움직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올 뉴 아틀라스를 앞세워 전기식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낸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올 뉴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전기식 로봇은 유압식이었던 기존 아틀라스보다 수리가 용이하고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해 상업화 가능성이 더욱 높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지주사 NXC 산하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캐나다 고객 계정을 매각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캐나다 고객 계정 10만 개를 원더파이 테크놀로지(WonderFi Technologies) 산하 가상자산거래소 비트바이 테크놀로지(Bitbuy Technologies)에 판매했다. 이번 판매에는 개인 고객은 물론 기관 거래자의 계정도 포함됐다.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트스탬프가 캐나다 고객 계정을 매각한 것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비트스탬프는 지난해 10월 캐나다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비트스탬프는 지난 1월 8일 캐나다 서비스를 중단했다. 비트스탬프 이전에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캐나다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바이비트도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캐나다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규정을 강화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바이낸스 측은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제공되는 스테이블 코인 및 투자자 한도와 관련된 새로운 지침으로 캐나다 시장은 바이낸스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스탬프는 향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거래소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스웨덴 게임개발 자회사인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가 인기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왕좌의 게임, 더 위쳐 등의 팬사이트인 '르다니아 인텔리전스(Redanian Intelligence)는 28일(현지시간) 엠바크 스튜디오가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르다니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해당 게임의 배경은 왕좌의 게임 시즌4와 5쯤으로 윈터펠, 더 월 등 북부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하게 되면 왕좌의 게임 속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며 모험을 펼치게 된다. 캐릭터들은 오리지널 작품의 출연진들이 연기하지는 않으며 비슷한 목소리의 성우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르다니아 인텔리전스 측은 "전체적인 구성은 엘더스크롤 온라인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히 어떤 게임인지는 개발이 진행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시 시기도 2025년일지 2026년일지 그 이후 일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9년 엠바크 스튜디오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12월 1인칭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5월 연례 I/O 개발자 콘퍼런스를 앞두고 다수의 개발자들을 해고했다. 구글을 일반적인 조직개편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플러터(Flutter), 다트(Dart), 파이썬(Python) 팀의 직원들을 해고했다. 해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이 24일 제출한 WARN 공지에 따르면 50명 직원이 해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이썬 팀은 전체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썬팀은 10명이 되지 않았으며 구글 파이썬 생태계 상당 부분을 감독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 구글은 이들을 해고하고 독일 뮌헨에서 새로운 파이썬 팀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이번 정리해고가 회사 전체가 아닌 정상적인 사업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조직 개편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많은 팀에 이번 해고가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훌륭한 인력을 잃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글 측은 이번 정리해고로 전반적인 조직의 구조를 단순화해 관료주의 문제 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우리는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와 앞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